치매 바이오마커 다각화…치매 신약 퍼즐 맞춰질까?

보도자료 2021.09.01

치매 신약 효과성 검증 활용 등 활용도 확대 


인류가 여전히 풀지 못한 퍼즐인 치매정복을 위한 바이오마커 연구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바이오마커를 통해 치매 신약 개발에 실마리를 발견할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마커도 점차 다각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염증, 감염, 면역, 영상-뇌파-음성-혈액-후각 등 여러 바이오마커 연구가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바이오마커는 치매 신약 개발에서 약효의 객관적 측정과 치매조기 진단에서 활용 기대감이 상승함에 따라 기술 이전과 산학연병 등 협력 사례도 활발한 상태다. 

1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치매 신약 아두헬름의 출시 등 일부 연구성과 도출에 따라 치매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다목적 바이오마커 연구가 탄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마커(biomarker)는 생물학적으로 정상인 과정과 병리적인 과정을 객관적으로 측정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관찰과 평가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경향을 보면 염증·감염·면역 타깃이 떠오르고 있다. 기존에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타깃이 대세였지만, 여전히 명확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이유에서다. 하지만 여전히 질환조절약제(disease-modifying therapies, DMTs) 104개 중 아밀로이드와 다우는 각각 17건, 타우 11건이며, 상용화에 가까운 임상 3상에서는 아밀로이드 타깃이 5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영상 진단 소프트웨어도 주목받고 있다. 영상 바이오마커의 장점은 변화를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다.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의 침착도 정량화를 통해 양·음성 여부를 판단해 바이오마커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상용화가 이뤄질 경우 치매 신약 개발 및 임상 시험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 바이오마커의 장점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다. 현재 가천대길병원은 휴런, 가톨릭여의도성모병원은 뉴로핏 등과 협력해 해당 분야의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