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치료 한계 극복"…뉴로핏, 글로벌 스탠다드 꿈꾸다

보도자료 2021.08.17

치매, 뇌졸중 등 뇌질환은 아직까지 완치가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영역으로 남아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신약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임상시험이라는 높은 장벽 아래 막대한 비용과 시간 투자 대비 아직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하고 상황이다.

이러한 뇌질환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의사들의 진단과 치료, 신약 효능에 시너지 역할이 되고자 기반을 닦고 있는 의료 솔루션 기업 '뉴로핏'이 등장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탑재 소프트웨어를 통해 빠른 진단과 치료 결정을 돕고 조기에 환자를 발견, 신약을 적용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전엔 없던 새로운 의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는 뉴로핏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김동현 박사<사진>를 만나 뇌질환 인공지능(AI) 솔루션의 기술력과 향후 전반적 의료 과정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들어봤다.

◆ 뉴로핏을 만들어 간 '뇌 분야 전문 연구팀'으로서 뇌 질환에 특수화된 솔루션을 만들고자한 계기는? 기술의 배경이 된 '차세대 뉴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 뇌를 치료하는 여러 방법 중에 전기적으로 뇌를 자극해 치매, 우울증과 같은 뇌질환을 치료 방법들이 있다. 이는 뇌 특정  부위에 전기적 자극을 통해 신경세포 조절해서 과도하게 활성화 된 부분을 억제하거나 과도하게 억제돼 있는 부분을 활성화시켜 치료에 이르는 방법이다.

이러한 전기적 뇌자극 치료 기술들이 뇌질환을 70~80% 치료할 수 있다는 여러 논문 결과에도 불구하고  임상을 거치면서 결론적으로 유의수준에 못 미쳐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사람마다 뇌 구조가 조금씩 다름에도 MRI‧CT 등으로는 뇌 전체를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없어 선험적인 경험으로만 자극 부위를 판단하고 치료를 수행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유망주인 선수가 아깝게 홈런을 놓치는 꼴이다.

여기서 '차세대 뉴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뇌구조를 정밀하게 분석, 데이터 관점 최적의 방법 설계할 수 있도록 환자 MRI 등의 뇌 영상을 통해 3차 뇌모델을 구성하고 정량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즉, 의사가 환자의 뇌 영상을 입력한 후 원하는 자극 위치를 선택하면 어떤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을 지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뇌자극 치료 설계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tES LAB), 뇌 전기 자극 의료기기 뉴로핏 잉크, 뇌영상 분석 AI 플랫폼 세그플러스(SegPlus), 치매 진단 보조 솔루션(AQUA) 등이 탄생했다. 

현재는 테스랩과 뉴로핏 잉크를 이용해 뇌졸중 환자를 첫 대상으로 임상시험 준비하고 있다. 향후 국내 대학병원에서 시작해 다기관, 해외와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는 분석, 설계, 의료기기까지 완성됐으니 공격적으로 제품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자의 영상이미지를 자동 분석해 치료‧설계하는 소프트웨어는 국내외 통틀어 뉴로핏이 유일한 만큼 임상 완료 시 뇌질환에 있어 혁신적인 치료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